일본(FIFA 랭킹 50위)이 사우디아라비아(69위)를 꺾고 2019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일본이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일본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 있는 샤르자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미야스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아시안컵에서 4회 우승한 일본은 이번 대회 8강에 진출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역대 전적에서도 10승 1무 5패로 우위를 보였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바레인과 16강전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2019 아시안컵 16강 진출국과 경기 일정(한국시간)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일 오후 8시: 요르단 vs 베트남= 베트남 4-2 승부차기 승리.

△20일 오후 11시: 태국 vs 중국= 중국 2-1 역전승.

△21일 오전 2시: 이란 vs 오만= 이란 2-0 승리.

△21일 오후 8시: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1-0 승리.

△21일 오후 11시: 호주 vs 우즈베키스탄

△22일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 vs 키르기스스탄

△22일 오후 10시: 한국 vs 바레인

△23일 오전 1시: 카타르 vs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