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남자축구 A대표팀(FIFA 랭킹 39위)이 세계 3위 브라질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A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은 1승 5패가 됐다.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브라질과 맞섰다. 최전방 공격수는 황의조가 맡았고, 공격 2선에는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포진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 주세종,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맡았고, 골문은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지켰다. ,
A대표팀은 북한, 레바논과의 지난 두 차례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 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거둔 상황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브라질을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하는 A매치였지만 전반에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8분 만에 루카스 파케타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E데 이어, 전반 35분 필리페 쿠티뉴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끝냈고,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다닐루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0-3이 됐고, 대표팀은 만화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A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가장 강한 상대인 브라질을 맞아 3골을 허용하며 가장 많은 실점(종전 2골)을 기록했다.
[10보] 20일 0시 22분 경기 종류 휘슬. 한국이 0-3으로 완패했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은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허용했다.
[9보] 후반 42분 한국 주세종 나가고, 황인범이 들어왔다.
[8보] 후반 30분 한국 이재성 나가고, 권창훈이 들어왔다.
[7보] 후번 19분 한국 황희찬 나가고 나상호가 들어왔다.
[6보] 후반 14분 브라질 다닐루(유벤투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3-0우로 앞서가고 있다.
[5보] 오후 11시 33분 한국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4보] 오후 11시 16분 전반전 종료 휘슬. 브라질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보] 전반 35분 브라질 큐티뉴가 프리킥 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2보] 전반 8분 브라질 루카스 파케타(AC밀란)가 헤더 선제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1보] 오후 10시 30분 브라질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속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 브라질은 3위로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가장 강한 상대와 맞붙은 A매치인 관계로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역대 전적은 1승 4패로 뒤져 있고,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열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 선발로 공격진에 황의조(원톱), 좌우 측면에 손흥민, 황희찬을 내세웠고, 미드필드는 이재성, 정우영, 주세종이 포진했으며, 수비는 김민재, 김문환, 김영권, 김진수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지난 6월 이란과의 평가전 이후 6경기 만에 조현우가 꼈다.
브라질은 공격진에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히샬리송(에버턴),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시티)가 나섰고, 미드필더에는 파비뉴(리버풀), 아르투르(바르셀로나), 루카스 파케타(AC밀란)가 포진했으며, 수비진에는 헤낭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퀴뇨스(PSG), 다닐루(유벤투스)가 맡았고, 골문은 알리송 베케르(리버풀)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