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2기 연구생 모집’ 포스터.(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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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웹툰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소수정예 교육 과정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2기 연구생을 모집한다.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는 잠재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각자의 창작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맞춤형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비 작가들에게는 졸업 후 바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직 작가들에게는 차기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서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빌레라>로 대중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최종훈(Hun), <지옥사원>의 오현동(Caramel), <일렉시드>의 김혜진(Zhena), <미슐렝 스타>의 김송, <돼지우리>의 천범식 작가 등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웹툰 작가 5명을 중심으로, 기획, 스토리, 연출, 콘티, 작화, 시간 관리 등 각 분야 전문성을 특화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4개 쿼터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아카데미 입학설명회에서 최종훈 주임교수는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는 현업과 병행이 가능하게 설계됐으며, 예비ㆍ기성 작가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연구생으로 참여한다면 졸업 후에는 실력과 마음가짐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2024년)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1기 졸업생 중 3명이 졸업과 동시에 졸업 작품으로 네이버 웹툰과 연재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수의 졸업생들이 다른 매체와도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카데미 1기 졸업생들은 “혼자서 고민하며 발전이 더디었던 부분을 아카데미에서의 밀도 있는 상담과 교육, 동료 연구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종 선발된 연구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 ▲최신 디지털 장비 제공, ▲개인 작업 공간 제공, ▲프로젝트 지원금(총 4천만 원 한도 내 차등 지급), ▲부천행복주택 숙소 할인 등 연구생이 작품 제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만화도시 부천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에서 잠재력 있는 분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청으 오는 4월 14일(오후 3시)까지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누리집(kamt.komacon.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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