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ㆍ10월 19~23일)이 30개국 161편을 상영작을 비롯해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대표적인 부대행사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월트 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 공연을 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환타지아 2000’에 수록된 8편의 클래식 음악 중 7편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특히, 디즈니의 ‘환타지아 2000’ 감독 에릭 골드버그, 아트디렉터 수잔 골드버그, 애니메이터 라울 가르시아 등의 무대인사와 함께 에릭 골드버그 감독이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디즈니 ‘환타지아 2000’은 1940년에 제작한 ‘환타지아’의 후속편이자 월트 디즈니가 생전에 계획했던 작품으로, 최초의 아이맥스용 애니메이션 영화로 8개의 에피소드 및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월트 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 연주 곡목은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뒤카스의 ‘마법사의 제자’,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등이다.

또 BIAF2018 닷새간의 행사기간 중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는 ‘BIAF 원더랜드 숲속 놀이터’가 운영된다.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는 200인치 대형 화면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게임대회 ‘제1회 BIAF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인 ‘클래시 로얄’을 사전 신청자에 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해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부천시청 1층에서는 팝업북을 활용한 인형극 ‘오싹 오싹 당근’을 공연하며, 시청 어울마당에서는 ‘신비한 마술 공연’을 연다.

부천시청 야외 광장에는 ‘신나는 먹거리! 애니장터’, ‘꽃반지 Cafe & 나무와 소통하는 DIY 목공소리: 행운의 목마, 캣 만들기 체험’, ‘찾아가는 4차산업혁명, VR 트럭’ 등 실외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주말과 휴일인 20일과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시청 야외 잔디광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20일),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21일)가 야외 상영한다.

한편,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동안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개막작 <어나더데이 오브 라이프>를 비롯, <한 남자가 죽었다>, <라스트 픽션>, <멋진 케이크!>, <티토와 새>, <푸난>, <우리의 계절은>, <숲에 숨은 달>, <장미여관>, <여주인님은 초등학생> 등 9편의 국제 장편 경쟁작과 <미스 모노크롬>, <극장판 K Episode5 > 등 30개국 161편을 상영한다. *제20회 BIAF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