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에 종합개발을 추진하는 개발 면적은 21만2천100㎡(6만4천160평)으로, 기존의 영상단지 내 영구시설인 동춘서커스 상설공연장(3천440평), 아인스월드(1만7천716평),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8천28평)과 녹지공간(6천560평) 및 계획중인 무형문화재 공방거리(1천200평)와 로봇스포츠센터(2천평)는 개발계획에서 제외된다.
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자본을 유치, 넓은 부지를 영상·만화·관광이라는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테마파크를 건설하고 기존의 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일체화된 인프라로 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개발 참가업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 개발의 공공성과 공익성 등 특수성을 반영하되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업체의 수익성도 고려되는 방향을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합개발을 추진한 공간에 어떤 시설을 유치할 것인가에 대한 개발 컨셉은 민간개발업자의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만큼, 당초 영상문화단지 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만화와 영상, 전통 및 휴게시설 등이 어우러질 수 있는 범위에서 민간업체의 아이템을 적극 수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을 통해 ▲사업자의 기대 충족을 통한 수익 극대화 ▲부천시가 가진 영상문화의 고도화를 통한 산업화 ▲유망한 사업유치와 부지 제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영상문화사업 유치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 개발 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 참여업체의 경우 사업적 측면에서도 일체화된 인프라 시설 구축이 단연 돋보이는 최대 이점인 만큼 넓은 부지를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테마파크를 건설하여 여러가지 연계사업들을 통해 수익성 등 기대효과가 예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람객 유치 실패 등 수익성 사업을 제한해 영상문화단지에 뛰어든 업체마다 실패의 악순환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보완, 더이상 애물단지라는 오명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종합개발계획에 담겠다는 것이 부천시의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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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같은 영상문화단지의 종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2007년 1월까지 민간 공모 방법과 절차 기준 등을 정한 공모지침과 참여업체 평가기준을 마련, 시의회와 유관기관, 관련 위원회 등의 협의와 자문을 구한 뒤 2007년 3월에 개발공모 공고를 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 접수된 제안사업은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빠르면 내년 7월께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토록 한다는 방침이지만,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절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이 다소 늦춰질 수도 있을 것을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상문화단지 개발프로젝트의 성공은 우수한 사업자의 참여가 갤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문호를 활짝 개방하여 국내·외 굴지의 민간개발사업자들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선정된 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문화산업과☎(032)320-26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