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1·7월 8~18일)’ 개막작… 대만 구파도 감독의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Till We Meet Again)’스틸컷 /BIFA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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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열리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1·7월 8일~18일)’의 개막작은 대만의 구파도(Giddens KO) 감독의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Till We Meet Again)’가 선정돼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로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개막작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Till We Meet Again)’는 소설가로 명성을 얻은 구파도 감독의 최신작으로 본인의 소설을 직접 각색한 작품이다.
구파도 감독은 지난 2017년 제21회 BIFAN에서 호러 스릴러 ‘몬몬몬 몬스터2017)로 NH농협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추가 업데이트 ▲BIFAN이 7월 2일 공개한 개막작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Till We Meet Again)’ 하이라이트
폐막작은 지난해와 마찬가자로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작품상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제25회 BIFAN에서는 또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자로 참여하고 태국 반종 피산다나쿤(Banjong PISANTHANAKUN) 감독이 연출한 한국ㆍ태국 합작으로 만든 공포영화 ‘랑종(The Medium)’이 국제 경쟁섹션인 부천초이스 장편부문에서 세계 최초(월드 프리미어 World Premiere)로 상영된다.
국제 경쟁섹션인 부천초이스 시상은 장편부문의 경우 작품상(상금 2천만원), 감독상(상금 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상금 500만원), 장편 관객상이 주어지며, 단편부문은 작품상(상금 500만원), 심사위원상(상금 300만원), 관객상이 각각 주어진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AFAN2021)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오프라인ㆍ온라인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상영작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ㆍ남종석ㆍ모은영ㆍ박진형ㆍ김종민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엄용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제25회 BIFAN 상영작 안내 영상 및 트레일러 상영에 이어, 실시간 질의응답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해도 괜찮아( (Stay Strang)’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1)'에서는 47개국 258편(장편 95편·단편114편, VR 49편)이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이들 상영작 가운데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는 97편(장편 23편, 단편 64편, XR 1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자국 외 최초 상영) 7편(장편 2편, 단편 3편, XR 2편), 아시아 프리미어 85편(장편 34편, 단편 38편, XR 13편), 코리안 프리미어 46편(장편 29편, 단편 5편, XR 12편)이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1)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초청작 상영 및 관객 이벤트 등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영화제로, 7월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막을 올려 7월 15일까지는 CGV소풍과 판타스틱 큐브(부천시청 1층)에서 오프라인으로 상영된다.
7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총 146편(장편 61편, 단편 85편)이 상영된다. *BIFAN 공식 홈페이지(w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
나홍진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 태국 공포영화 ‘랑종’ 스틸컷. 경쟁섹션 부천초이스 장편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로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