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관객 1천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속 주인공 진태(장동건)가 꿈을 다졌던 서울거리 세트장이 있는 부천 상동신도시 영상문화단지내 ‘판타스틱 스튜디오, 부천’가 세트장내 상가 분양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판타스틱 스튜디오, 부천’(hwww.fantasticstudio.co.kr)은 촬영장의 한 공간을 임대해 주는 조건으로 4천만~5천만원에 보증금 및 권리금은 없이 3년 계약에 월세를 합산해 순차적으로 갚아나가는 새로운 아이템의 투자상품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촬영 세트장을 관리하고 있는 티비엔투데이측이 추진하는 임대사업은 제1세트장을 중심으로 테마를 형성해 먹거리 시설, 풍물재현 및 판매시설, 오락시설 등을 갖추도록 할 계획으로, 오는 5월초 입주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부천시 차원에서도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곳을 관광단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어서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상이어서 앞으로 관람객은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판타스틱 스튜디오 부천에서는 TV드라마 ‘야인시대’, ‘찔레꽃’등을 비롯,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 오는 6월초 개봉할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 등 대형 작품들이 촬영되고 있는데다, 바로 뒤편에 세계유명건축물박물관인 아인스월드가 자리하고 있어 평일에는 2천∼3천명, 주말엔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등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