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 신임 PiFan 집행위원장은 1986년 임권택 감독의 <티켓>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등의 조감독을 거쳐 1992년 <김의 전쟁>으로 감독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비상구는 없다>, <테러리스트>, <나에게 오라>, <불새> 등의 작품을 연출했으며, 2004년에서 2006년까지는 남도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2008년부터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학과 교수(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7년 2월 제4대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돼 3년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이끈 한상준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날 임기 3년의 제5대 집행위원장 선임과 함께 제5대 PiFan 조직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판타스틱’ 영화제로 한여름에 열리는 영화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올해 제14회 영화제는 오는 7월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린다.
[프로필] 김영빈 신임 PiFan 집행위원장
1955년생,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와 추계예술대 영상문예대학원 졸업하고, 1986년 <티켓>으로 임권택 감독 연출부에 입문했고, 1986~1991년까지 임권택 감독 작품 <씨받이>, <연산일기> 스크립터, <아다다>, <아제아제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장군의 아들2> 제1 조감독을 맡았다.
1992년 <김의 전쟁>으로 감독에 데뷔해 제28회 한국백상예술대상, 제12회 영평상, 제1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비상구가 없다>(1994년), <테러리스트>(1995년), <나에게 오라>(1996년), <불새>(1997년) 등을 연출했으며, 2004 ~ 2006년까지 남도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영상자료원 이사,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과 교수(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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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
<지역> 홍건표 부천시장(조직위원장/당연직), 김영의 부천시 복지문화국장(당연직), 김정환 한국예총 부천지회장(당연직), 박성규 변호사, 박성희 부천여성단체협의회장, 박형재 부천문화원장(당연직), 서강진 부천시의원, 심우섭 영화감독, 이재진 경기도의원, 임형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장경내 부천예총 고문,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당연직).
<외부> 영화배우 강수연, 영화배우 박상민, 영화배우 정두홍(무술감독), 권영락 씨네락픽쳐스 대표이사, 김대승 영화감독, 김영빈 영화감독(인하대 교수, PiFan 집행위원장/당연직), 김은주 전주대 교수(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김이경 서울신문 편집국장, 김준후 영화인협회 부천지부장, 박현원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이사장, 이석기 촬영감독, 이정주 영화진흥위원회 회장,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