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여름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축제인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2)’가 2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사 폐막식을 갖고 9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28일과 29일 이틀간 PiFan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 기간 동안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작품과 수상작을 앙코르 상영하는 ‘피판 러시(PiFan Rush)’ 행사가 진행된다.

PiFan2012 폐막식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제16회 PiFan 홍보대사인 ‘피판 레이디’ 박하선을 비롯해 배우 지성원, 윤성현, 손세빈, 정재연, 나예린, 김하림, 한태일과 폐막작 ‘아이와 마코토’와 이번 영화제에서 ‘역전 재판’에 출연한 배우 사이토 타쿠미 등이 참석해 PiFan 폐막식을 빛냈다.

폐막식은 배우 김성수와 ‘쥬얼리’ 출신 가수 박정아의 진행으로 탭댄스 공연팀 ‘리드미스트’ 의 식전 공연엥 이어,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인사말과 함께 영화제 경과보고를 통해 “7월26일까지 280회 상영 중 132회 매진을 달성했고 26일까지 전년 대비 5천500여명의 관객이 늘어났다”면서 “PiFan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제17회 PiFan(PIfAN2013)에서 만날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