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는 지난 5일 총회를 열고 김영빈 현 집행위원장을 재선임했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집행위원장을 맡아 3차례 PiF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번 결정으로 2013년 1월부터 3년간 PiFan 집행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3년간 Pifan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해 왔고,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으며, 그동안 PiFan이 안정적으로 가는데 도움을 주신 김만수 부천시장과 조직위원, 영화제 스테프 및 자원활동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3년간 PiFan 개최라는 본연의 임무에 더해 부천이 문화 창조도시로 거듭나는데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김의 전쟁’, ‘비상구가 없다’, ‘테러리스트’, ‘나에게로 오라’, ‘불새’, ‘도시의 풍년’ 등의 흥행작을 감독했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과 교수를 맡고 있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2010년 제14회 행사에서 전체 관람객수가 4만8천108명(유료)에 그쳤으나, 올해 개최된 제16회 PiFan에서는 5만3천142명(유료)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열리는 제17회 PiFan은 7월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열려 뜻깊은 작품과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부천시민과 영화 관객이 보다 많이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영화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PiFan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