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사무국은 2013 환상영화학교의 ‘아시아 필름메이커스 랩’의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한국·중국·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대만·필리핀 등 14개 국가의 지원자들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0개국 24명을 확정했다.
특히 2013 환상영화학교는 다양한 국가만큼이나 다채로운 이력의 아시아 신진 영화인들이 참가자로 선발됐다. 이미 다수의 단편 영화 작업 경험이 있는 감독, 프로듀서, 영화 제작진 뿐만 아니라 배우, CF 감독 출신,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 마카오에 거주하는 포르투칼인 등 다문화를 경험하고 미래에 여러 국가 간의 공동제작 영화 만들기를 꿈꾸는 영화인 등 다양한 배경과 경력을 가진 이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저명한 강사진들의 영화제작 전반에 걸친 강의와 팀별 워크샵 등의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에는 팀별 피칭과 수료식을 갖는다.
한편, ‘아시아 필름메이커스 랩’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2013 환상영화학교의 강사진도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장르영화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화 ‘파이널 환타지’(2001년), ‘S.W.A.T'(2003년), ‘수퍼맨 리턴즈’(2006년), ‘작전명 발키리’(2009년), ‘White Frog’(2012년) 등 제작한 프로듀서 ▲크리스 리(Chris Lee)는 공동제작을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며, 미국의 권위 있는 영화학교인 AFI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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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사바스(Barry Sabath) 교수는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시나리오 개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버니그래프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존 하인슨(John Heinsen)은 트랜스 미디어의 스토리 텔링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고, 하와이 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인 ▲엔더슨 레(Anderson Le)는 대안적 배급과 상영에 대한 강의를, 영화 ‘목포는 항구다’(2004년), ‘화려한 휴가’(2007년), ‘7광구’(2011년), ‘타워’(2012년) 등을 연출하고, ‘코리아’(2012년)를 제작한 ▲김지훈 감독은 영화 장면 분석 강의를 할 예정이다.
PiFan 측은 “2013 환상영화학교는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영화인들과 아시아의 신진 영화인들이 영화 제작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누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 연구개발팀 환상영화학교 담당자(☎032-327-6313, 내선 204)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