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지난해 3월부터 실버 계층에게 추억의 영화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한 ‘청춘극장’을 2015년에도 3개구 별로 매월 두차례씩 운영한다.

BiFan이 주관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청춘극장’은 원미구·소사구·오정구 노인복지관에서 지난해 총 57회 운영했으며, 주요 상영작으로는 <자유부인>(1956), <마부>(1961), <연산군>(1961) 등 주로 1970년 이전의 한국 고전영화 위주로 상영했다.

올해는 개봉한 지 3년 미만인 2012년 이후 작품들을 선정해 좀더 폭넓은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영화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원미구 청춘극장(☎032-667-0261)은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소사구 청춘극장(☎032-347-9534)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정구 청춘극장(☎032-683-9290)은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올해 제19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5)는 오는 7월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영문 명칭이 종전 PiFan에서 BiFan으로 변경됐다.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 대표 전화 ☎(032)327-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