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만화 전시 지원‘ 4차 전시로 열리는 ’꼼짝달싹展‘의 전시 명칭은 두 작가의 작품 속 물고기가 추위에 꼼짝달싹 못하고, 뱀이 사람에게 잡혀 꼼짝달싹 못하는 이미지에서 지어졌다.
설지형, 안재정 작가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 및 조형물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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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체가 도심 속 아늑한 공간에 온 느낌을 주며, 작품마다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 속에 인간의 근본적인 두려움과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숨겨져 있다.
어른들은 작품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는 재미가, 아이들에게는 만지고 그리며 체험할 수 있는 꽉 찬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하차에 5번 출구로 나오면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