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상3동 523-1) 소재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은 다양성 영화관으로 지정된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24일 개봉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 ‘귀향’을 25일부터 오는 3월20일까지 특별 상영한다.
매일 오후 3시30분에 상영하며, 한국만화박물관 휴관기간인 3월2~11일까지는 제외된다.
영화 ‘귀향은’은 1943년 14살 정민(강하나 분)이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끌려가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되는 내용으로, 영희(서미지 분)을 비롯한 또래 어린아이들과 일본군이 전쟁을 치르는 곳에서 겪는 끔찍한 고통과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이며, 자세한 상영시간표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310-3090)로 문의하면 된다.
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귀향’ 무료 상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만화박물관 페이지를 ‘좋아요’ 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을 선정해 무료 상영 티켓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로봇만화 기획전시인 < Robot be Human: 창조된 인간>을 전시중이며, 오는 3월15일부터는 고(故) 이상무 작가의 추모전 ‘울지않는 소년, 이상무’(관련기사 클릭)가 개최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서 하차해 5번 출구로 나오면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