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ㆍ7월21~31일, 집행위원장 최용배)는 지난 14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최용배 BiFan 집행위원장, 유건식 사무국 부국장(부천시 파견),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박규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외협력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용배 BiFan 집행위원장은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스태프들이 부단히 노력 중”이라며 “오늘(14일) 예매 오픈으로 영화계와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모두 영화제를 아끼고 사랑하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같은 협찬사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훌륭한 분이 오셔서 올해 영화제가 더욱 기대가 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적극 협조하겠으니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내보자”고 말하며 영화제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영화제 기간 동안 전용 핫라인(Hot-line)을 운영해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 중 만에 하나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환자 이송을 담당하게 된다.

또 영화제 기간 중 각 상영관을 잇는 셔틀버스의 외부 래핑으로 차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부천시청 잔디광장에 판타스틱 스트릿(Fantastic Street) 조성으로 뜨거운 여름 영화제를 찾는 많은 관객들을 위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최대의 판타스틱 영화축제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는 오는 7월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열려 한여름 다양한 장르영화 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식 상영작 예매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시작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BiFan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