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BiFan 경쟁섹션 부천초이스 장편부문 심사위원
배우 장미희ㆍ정진영이 선정돼 21일(목) 오후 8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 및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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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ㆍ7월21~31일, 집행위원장 최용배)가 오는 21일(목)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오후 7시) 및 개막식(오후 8시)을 갖고 막을 올리는 가운데 ▲부천초이스 장편 및 단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및 부문 등 4개 경쟁섹션의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부천초이스 장편부문 심사위원 5인= 전 세계 판타스틱 영화의 현재 흐름을 보여주는 경쟁섹션 ‘부천초이스’ 장편부문의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장미희ㆍ정진영과 크리스티앙 죈느ㆍ개릭 디온ㆍ카븐 델 라 크루즈 등 5명이 확정됐다.
배우 장미희는 1976년 영화 <성춘향전>으로 데뷔해 제22회와 제30회 대종상영화제, 제12회 청룡영화상, 제17회와 제26회 백상예술대상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여배우 신트로이카 시대를 열었으며, 대표작으로는 <겨울여자>(1977), <깊고 푸른 밤>(1984), <황진이>(1986), <사의 찬미>(1991) 등이 있다.
배우 정진영은 <닫힌 교문을 열며>(1991)로 데뷔, <황산벌>(2003), <왕의 남자>(2005), <국제시장>(2014) 등 친근한 이미지에서부터 강한 카리스마의 악역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크리스티앙 죈느는 현재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83년부터 30여년간 칸영화제의 프로그래머, 수석프로그래머를 거쳤다.
개릭 디온은 <드라이브>(2011), <위플래쉬>(2014)의 제작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카븐 델 라 크루즈는 49편의 장편과 113편의 단편을 연출한 감독이자 작가 겸 작곡자로서 다방면에 열정적인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심사위원 3인= 한국영화를 발견하고 응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올해 신설된 국내 경쟁섹션으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를 포함한 여러 영화제의 컨설턴트이자 토론토 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머인 지오바나 폴비, 런던 한국영화제 집행위원장 전혜정, ‘맥스무비’ 편집장 박혜은 등 3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부천초이스 및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부문 심사위원 3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2011),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의 안재훈 감독, ‘씨네21’ 편집위원 김혜리, 선댄스영화제와 LA영화제의 단편 프로그래머이자 필라델피아 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 랜든 작하임 등 3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한여름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판타스틱 영화축제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는 7월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열려 다양한 장르영화를 뷔페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20회 BiFan 상영작 예매는 지난 14일 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실시해 주요 상영작들에 대한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BiFan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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