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0ㆍ7월15~25일)에서 장르영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2010)’가 지난 18일 그 세번째 막을 올리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어제(22일) 상동 고려호텔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NAFF의 핵심사업인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 ‘잇 프로젝트(It Project)’에 선정된 작품이 발표됐다.

총 8개국의 15편의 프로젝트와 4편의 대만 스포트라이트 프로젝트를 선정해 222회에 걸친 투자자와 제작자의 만남의 장을 제공했던 ‘잇 프로젝트’는 총 2천400만원의 제작비와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5개 분야에 걸쳐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 시상했다.

부천시 후원으로 우수작 1편을 선정해 1천만원을 지원하는 ‘부천상’에는 싱가포르 제임스 렁 감독의 <카메라 Camera>가 선정됐다.

또 PiFan에서 직접 우수작 1편을 선정해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NAFF상’에는 홍콩 대니얼 찬 감독의 프로젝트 <스마일 포 미 Smile For Me>가, 한국방송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우수 한국프로젝트 1편을 선정해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상’에는 한국 김광태 감독의 <돌아온 남자 No Excuse>가 각각 선정됐다.

경기공연영상위원회의 후원으로 우수작 1편을 선정해 40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상’에는 대만 스포트라이트 분야에 참가한 <성격자동판매기 Personality Vending Machine>가 선정됐고, 모네프와 리드 사운드의 후원으로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분야에서는 한국의 신태라 감독의 와 인도네이시아 가렛 후 에반스 감독의 <버렌덜 Berandal>이 선정됐다.

‘잇 프로젝트(It Project)’ 시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천상(Puchon Award)= <카메라 Camera>(감독 제임스 렁 James LEONG, 싱가포르)
△NAFF상(NAFF Award)= <스마일 포 미 Smile For Me> (감독 대니얼 찬 Daniel CHAN, 홍콩)
△한국방송예술진흥원상(KBAS Award)= <돌아온 남자 No Excuse> (감독 김광태 KIM Guang Tae,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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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연영상위원회상(Gyeonggi Performing and Film Commission Award)= <성격자동판매기 Personality Vending Machine> (감독 초리 CHO Li, 대만)

인더스트리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프로젝트 선정 작품은 다음과 같다.

△후반작업지원(Post-Production Support Award)= (감독 신태라, 한국), <버렌덜 Berandal>(감독 가렛 후 에반스 Gareth Huw EVANS,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