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ㆍPuchon International Student Animation Festival)'이 오는 11월5일부터 9일까지 닷새동안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복사골문화센터, 부천시청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세대, 새로운 경향, 새로운 창의력,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애니 2.0’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PISAF 2010’은 영화(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음악(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고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 만화 등 3대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한 민선 5시 부천시정의 주된 문화행사 중 하나로, 올해를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아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개막식은 11월5일 오후 5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며, 개막작은 일본 코이케 타케시 감독의 ‘레드라인'이 선정됐고, 상영작은 28개국 200여편이며, ‘학생경쟁’ 부문에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출품된 1천100여편의 학생작품 중 28개국 87여편이 본선 작품으로 선정됐다.

학생경쟁부문 본선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개성을 담아내며 그 어느 해보다도 특색있는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PISAF’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예매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곰TV와 함께하는 온라인 경쟁 부문’을 운영하며 행사기간 중 첫회(오전 11시) 상영작품은 대중성 있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관객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3D 입체 애니메이션 상영을 신설하고 ‘마스터 클래스(음악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이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를 도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애니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PISAF 2010’은 사단법인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주관으로 지난 1999부터 매년 열려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꿈나무들을 위한 국제행사로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더불어 ‘만화특별시, 부천’을 알리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PISAF 공식 홈페이지(www.pisaf.or.krㆍ바로 가기 클릭).

재밌는 애니메이션… 10명 이상 단체관람시 40% 할인
일반상영 입장료 5천원→ 3천원
3D 상영 입장료 6천원→ 4천원

제12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2010)은 더 많은 관객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10명이상 단체관람시 입장료를 2천원 할인해 준다. 일반상영의 경우 입장료 5천원을 단체 관람시 3천원, 3D상영의 경우 입장료 6천원을 단체 관람시 4천원에 각각 입장할 수 있다.

PISAF 티켓은 전화 예매가 가능하며 결제는 무통장 입금 및 신용카드로 가능하며, 해당 상영일 5일 전까지 취소 및 변경을 할 수 있고, 결제 후 해당 상영 30분 전까지 오면 티켓 부스에서 단체관람 티켓을 나눠준다. 문의= ☎(032)325-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