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VR 특별전’은 한국영화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NEXT 10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돼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부천시 삼작로 53, 삼정동 소재)에서 열린다.
‘VR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작품은 총 40편으로, Atlas V 특별전 7편, 가오슝 영화제 특별전 4편, 샌드박스 이머시브 영화제 추천작 2편을 비롯해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국내외 VR 작품들이 공개된다.
로버트 패틴슨, 줄리엣 비노쉬 등이 출연한 클레어 드니 감독의 영화 <하이 라이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내밀한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는 동명 작품 <하이 라이프>, 콜린 패럴이 내레이션을 맡은 <글루미 아이즈 파트1>, tvN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의 스핀오프 콘텐츠인 <나인 VR: 날 만나러 와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재해석한 <세한도>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대거 포진했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VR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스피어스> 3부작도 배우 한예리, 김규리와 가수 김윤아의 내레이션과 함께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덱스터스튜디오도 ‘VR 특별전’에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덱스터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통한 대국민 정책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네이버웹툰과 공동 제작한 VR TOON <조의 영역> 시리즈 가운데 인터랙티브 요소가 돋보이는 에피소드 3화를 ‘한국 VR 초청전’ 섹션에서 공식 상영하고 <조의 영역> AR콘텐츠도 BIFAN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제23회 BIFAN의 VR 프로그램 ‘Beyond Reality’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개최된다.
관람권은 1일 단위로 판매하며 2만원의 관람권을 통해 하루 동안 VR전시는 물론, 컨퍼런스와 파티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상영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BIFAN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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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VR 콘텐츠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상현실(Virtual Reality)’를 넘어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의 개념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제23회 BIFAN의 VR 특별전 ‘Beyond Reality’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객들은 VR 콘텐츠가 제시하는 영화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9)는 6월 27일 오후 6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 CGV부천, CGV소풍 등 5개 상영관 15개관이다.
49개국 288편 상영작 중 월드 프리미어 66편(장편 22편ㆍ단편 4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3편(장편 27편ㆍ단편 16편), 아시아 프리미어 82편(장편 50편ㆍ단편 32편) 등이다.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