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거환경개선 공사는 노후된 보일러, 샷시, 싱크대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비롯해 문짝 교체, 샷시 수리 및 유리 교체 등 소규모 공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건축봉사는 카도 회원들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모 어르신은 “30년 넘게 살았는데, 깨끗하고 튼튼한 싱크대, 안전해진 화장실을 보면서 므척 행복하고, 추워서 막아놓은 창문이 새로운 샷시로 교체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고모 어르신은 “자주 고장나는 보일러 수리비가 너무 비싸 고치지 못해 지난해 복지관에서 준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보냈는데,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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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택 CADO경인 총동문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조손 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이 자가(自家)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지자체 집수리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건축봉사를 진행했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정종합사회복지관 천경희 관장은 “카도경인 총동문회와 함께한 건축봉사는 나눔이란 생각이 아닌 실천”이라며 “소중한 땀과 손길로 주어진 이번 건축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고위건축개발과정(CADOㆍChief Architecture Development Officer) 졸업생 중 인천 및 경기도 동문들로 구성된 ‘CADO경인’은 지난 15년동안 상ㆍ하반기에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 및 건축봉사(집수리)를 진행했으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 오정종합사회복지관에 물품 지원 및 건축봉사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