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과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하는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리얼 청소년 초단편영화제인 ‘24초영화제’가 올해로 제8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오는 8월 15~23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지원팀에 따르면 ‘24초영화제’ 공모전 참여 대상은 만 14세부터 만 24세까지의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작품 수와 팀원 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청소년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자유 주제와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 하는 생활을 특별 주제로 24초 길이(엔딩크레디트 제외)의 작품으로, 24초영화제 공식 홈페이지(24seconde.modoo.atㆍ바로 가기 클릭 )에 8월 15~23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8회 24초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우리의 타임라인’이란 슬로건 아래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고 영화로 소통하는 만남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24초영화제’를 주관하는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신용식 관장은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느꼈던 청소년의 어려움, 아픔, 외로움 등을 영상을 통해 표현하며 본인과 관련된 타임라인의 내용을 다양한 사람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초영화제’ 홍보를 총괄하는 청소년기획단 문혜선 씨(성공회대 2년)는 “다양한 일상을 영화로 표현해달라”며 청소년의 믾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8회 24초영화제’는 경기도교육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박물관, 부천교육지원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모두 매거진, 진미디어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