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청소년센터는 11월 1일 오후 1시 소사구 경인로92번길 33(송네동 387-4) 소재 송내어울마당 3층 행복놀이터 및 열린나래에서 ‘제21회 청소년 사회참여 팀프로젝트 ’나비효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송내청소년센터(센터장 조윤령)가 주관한 ‘나비효과’ 보고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형 사회참여 활동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개월간 25개팀이 참여해 이룬 성과를 발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부천YMCA 김기현 사무총장의 개회사, 팀별 활동 보고와 전시, 체험부스 운영, 축하 공연, 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부천YMCA 김기현 사무총장, 성곡중학교 이미승 교사, 부천교육청 황연화 장학사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활동 과정, 활동 평가, 활동 보고회 과정의 심사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부천시장상은 ‘모두의 과학을 위한 모두의 전자도서관 도입’을 주제로 활동한 ‘책 GPT팀’(고등부)과 ‘일상생활 속 생활공해 해결하기’의 ‘Neutone팀’(고등부)이 받았다.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배터리 재료 되살리기’를 주제로 활동한 ‘ReVolt팀’(고등부)과 ‘쓰레기별 무단 투기 분포 조사 및 환경 켐페인’를 주제로 활동한 ‘그린어스팀’(중등부)에게 돌아갔다.

▲부천YMCA 이사장상은 메모리아팀(음악으로 전동킥보드 관련 문제 줄이기 프로젝트), 정수리(정명고 수질정화 리더즈)팀(수생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에코세이프드라이브팀(안전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보호 설계 프로젝트), 리플라넷팀(플라스틱 없이는 살 수 없을까?), MSCO(엠에스코)팀(공공장소 속 컨타(contamination)를 잡아라), 제로포인트(ZeroPoint)팀(에너지 제로 하우스 탐구 및 설계), catalyst(카탈리스트)팀(열섬 현상의 원인 파악 및 생화학적 해결 방안의 모색), 솔리언팀(감정을 모르면 나도 모른다), 비크티니팀(열환경 개선과 단열 효율 향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 반달가슴곰팀(쓰레기 없는 우리 마을, 우리 학교 만들기) 등 10개팀이 받았다.

▲송내청소녀센터장상은 Geometry Gurus(기하학의 선구자들)팀(shadow no more·범죄 예방과 안전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는 것), 태양을피하는방법팀(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친환경적 실천), B.Crew팀(사라지는 플라스틱, 살아나는 지구), 지구 팔레트팀(그림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려주자), 캐치행복핑팀(청소년들의 행복을 지키자), 스텔라팀(도롱뇽 지키기 프로젝트), 화학생명융합탐구부팀(약물중독범죄의 위험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에콜루션팀(모두가 건강한 친환경 건축 자재를 찾아서), 비둘기팀(비둘기는 과연 평화의 상징일까 ?), 실버로드팀(노인분들에게 안전한 길을 제공해드리자) 등 10개팀이 받았다.

특별히 올해는 부천교육문화재단과 부천YMCA에서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을 위한 ‘나비효과 장학금’을 지원헤 참가팀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돼 지역주민들이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을 체험하고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발표와 부스 활동이 끝난 뒤 송내청소년센터 청소년보컬동아리 ‘어썸’의 축하공연, 부천YMCA 정종원 부이사징 격려사, 심사위원 심사평으로 청소년들이 팀프로젝트 활동을 격려했고,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제21회 청소년사회참여 팀프로젝트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정종원 부이사장(카톨릭대학교 교수)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며 “작은 관심과 행동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활동을 통해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부천YMCA도 든든한 응원자가 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윤령 송내청소년센터장은 “이번 사회참여 팀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의미를 체감하며 협력과 연대의 힘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른 관점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진심 어린 고민과 노력이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변화시킬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송내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내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2025년 제21회 청소년사회참여 팀프로젝트 ‘나비효과’에 더 많은 청소년 팀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6년 제22회 청소년사회참여 팀프로젝트‘나비효과’ 신청은 네년 5월 설명회에서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송내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sndyouth.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