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0월 수원시(팔달구 경수대로 460)에 문을 연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cafe.naver.com/ggpetadoptioncente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100번째 입양견이 탄생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도(道)에서 직접 운영하는 도심지 유기견 입양기관으로, 도우미견 나눔센터(화성 소재)에서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 기본교육 등을 받은 유기견을 무료로 입양하는 곳이다.
100번째 입양견은 지난해 11월 구조돼 평택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를 받다가 도우미견나눔센터로 이송된 뒤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로 이송돼 입양을 위해 보호를 받던 말티즈 ‘한솔이’로, 올해 3월 서울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임시보호(2주)를 신청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지난 11일 입양됐다.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 견종별·개체별 성격을 알려주고, 이에 맞는 대처법을 알려주고,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없는 가족에게 ‘입양 전제 임시보호제도’가 큰 도움이 됐으며, 입양 후에도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화 및 방문 상담 등을 실시해 입양견들이 새로운 가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반려견 입양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한 만큼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나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방문해 보호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반려견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은 언제든지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031-546-8488)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