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 송내무지개광장(송내역 북부광장)에서 부천시 자전거연합회와 함께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올해 마지막 민관 합동캠페인(7차)을 실시했다.

시 가로정비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이번 합동캠페인에서는 지난해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안전 이용 수칙을 비롯해 자전거 등록제, 시민 자전거학교,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등 부천시 주요 자전거 정책 및 전 시민 대상 자전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부천시민 자전거보험’ 혜택 등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또한 올해 새롭게 제작한 부천시 주요 자전거 관련 시설 및 자전거 도로, 자전거 관련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천시 자전거 문화지도’를 배포하고, 안전모 미착용 시민들에게 직접 안전모를 착용해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령을 자세히 안내했다.

한웅수 가로정비과장은 “2023년에도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이용 시민 의식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무단 방치 및 주·정차 위반 근거 마련 등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에 대한 안전 대책과 편의 증진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전거·킥보드 안전한 이용문화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위해 2021년 8회에 이어 올해 7회를 실시했으으며, 2023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