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애인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장애인시설 이용자와 장애인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신의 권리와 자기 옹호 방법, 자기결정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권침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한다.
올해 첫 교육은 지난 10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이야기’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9월까지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애인주간·방과후활동센터, 장애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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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2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에서는 ‘누구나 존중받을 권리, 인권’과 차이·차별, 자기결정권과 자기주장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2차시에서는 그림과 사례를 활용해 장애인 차별과 학대를 설명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한다.
강의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촉한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가 맡아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 교육으로,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인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키며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기 옹호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부천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