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 댄스 동아리 ‘진엔필 컴퍼니’가 지난 27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청소년 선도위원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에서 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진엔필 컴퍼니는 이날 타지아 부천을 상징하는 창작 퓨전댄스 ‘아리랑 환타지아’를 선보였다. 한국무용의 흥과 멋을 살린 춤사위와 비보잉의 다이내믹한 테크닉이 색다른 조화를 이뤄 호평을 받았으며, 상금 100만원과 서울시교육감상과 더불어 2015년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소년축제’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부천시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댄스동아리 ‘진엔필 컴퍼니’는 지난 2007년에 창단돼 현재 20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여수 국제청소년 춤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엔필 컴퍼니’를 지도하는 이미희 무용단장은 “꿈을 갖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비상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