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내년도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 비용 원가가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어제(18일) 오후 청소과 회의실에서 맑은물청소사업소장 주재로 2011년도 생활폐기물 처리비용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전략연구원 측은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비용 산정 원가계산을 통해 2008년보다 평균 5% 증가한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청소과는 최종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내년도 생활폐기물 처리비용 예산액을 기획예산과로 통보하고, 오는 11월말까지 회계과에 생활폐기물 처리 6개 대행업체와 대형폐기물 처리 1개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체결을 의뢰해 올 연말까지 계약체결을 완료토록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