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전거사랑회(회장 윤태선)는 지난 24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안전수칙 및 시민 자전거보험’ 홍보 라이딩을 실시했다.

시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이날 라이딩 코스는 굴포천 만남의 광장을 시작으로 한강 자전거길을 통해 안양천 합수부, 양화대교를 건너 한강 북단 행주산성까지 달린 후 다시 굴포천 만남의 광장까지 되돌아오는 총 53㎞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헬멧 쓰기’, ‘음주 안하기’, ‘야간 전조등 켜기’, ‘휴대전화 사용 안하기’, ‘보행자 보호하기’ 등 자전거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하는 ‘부천시민 자전거보험’(▶관련기사 클릭)을 알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홍성복 부천시 자전거문화팀장은 “새롭게 시행하는 ‘시민 자전거보험’을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전거 이용자들도 자전거 안전수칙을 잘 지켜 올바른 자전거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6월 굴포천 자전거길 개통 이후 부천시 자전거사랑회, 부천시 자전거연맹 등과 함께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홍보와 굴포천 환경정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정기 라이딩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굴포천 라이딩에 참여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온라인커뮤니티 ‘굴포천 자전거 라이딩’ 밴드(바로 가기 클릭)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032-625-909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