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복기)은 지난 20일 개관 27주년(개관 1991년 10월 23일)을 기념,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어울마당’ 행사를 가졌다.
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시설팀에 따르면 기념식에 이어 바자회, 먹거리장터, 슐런게임 체험장 및 대회, 각종 체험마당, 장애인 생산품과 지역특산품 판매,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의 난타, 방송댄스, 색소폰연주, 기타연주, 밸리댄스, 태권도 등 다양한 행사와 장애인식개선 포스터·캘리그라피 대회 수상작품을 전시했다.
여러 단체와 개인의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 추첨과 ㈜진명프리텍, 신한은행 부천지점, 국민은행 역곡역지에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후원금과 바자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느림과 여유’ 카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복기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 27년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3만5천여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