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취학아동 67명을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을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에 방문해 일일 영어 체험 활동을 하는 ‘꿈돌이들의 꾸러기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에 따르면 이번 꾸러기 여름캠프에서는 공항처럼 꾸며진 출입국 심사장에서 제공되는 여권을 갖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 출입국 심사 체험을 하고, 원어민 교사들이 만든 영어 뮤지컬 ‘로빈 훗’을 관람했으며, 영어로만 게임을 진행하는 키즈 플레이(Kids Play)를 통해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드림스타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가족 해체, 사회 양극화 등에 따라 아동 빈곤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빈곤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 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전국 시ㆍ군ㆍ구의 0세(임산부)~ 만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국민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정, 법정 한부모가정(조손가정 포함), 학대 및 성폭력 피해아동 등에 대한 우선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가정 방문을 통해 인적조사ㆍ욕구조사ㆍ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등을 실시해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주기적 재사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따라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포함)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032-625-84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