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ㆍ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한글 명칭, WHO 공식 명칭은 COVID-19’와 관련, 추가 확진환자는 지난 10일 이후 엿재째인 16일에 29번째 환자에 이날 30번째 환자와 나온 가운데, 28번째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퇴원)돼 완치 환자는 10명로 늘었고, 20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사환자 신고(누계)는 8천718명으로 이 가운데 8천688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해 7천980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70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이날 오후 6시 기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내 확진환자 11명 중 3명이 퇴원해 8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확진환자와의 접촉자는 838명으로 이 가운데 794명이 격리해제됐고, 44명이 격리중이다.

경기도내 확진환자 중 격리 치료중인 8명 가운데 부천시가 주거지인 12번째 환자(48세 국적 남성)와의 접촉자 400명 중 398명이 격리해제됐고, 2명이 격리중이며, 12번째 환자의 아내인 14번째 환자(40세 중국 국적 여성)와의 접촉자 7명은 모두 격리해제됐다.

●부천시, 12번ㆍ14번째 확진환자 관내 접촉자 전원 해제

부천시는 17일 오후 12번ㆍ14번째 확진환자와 관내 접촉자 155명 전원이 감시 해제됐다고 밝혔다.

관내 접촉자 155명 중 114명은 능동감시 대상자였고, 41명은 격리 대상자 였으며, 17일 마지막 1명의 능동감시 대상자가 감시 해제됐다.

부천시에서는 2월 2일 이후 14일째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2월 1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 및 연기됐던 행사들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