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5월 10일과 1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2명(▲중동 덕유마을 거주 20대 남성 ▲20대 남성의 50대 어머니)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30명으로 파악됐고, 14명은 자가 격리중이며, 나머지 8명을 비롯해 농협 부천시지부와 부천세무서를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접촉자 여부를 조사중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 확진자 2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중동 덕유마을 거주 20대 남성(5월 3일 이태원 클럽 방문, 현대백화점 중동점 내 음식점 직원)

접촉자는 18명으로 이 중 10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농협 부천시지부와 부천세무서 방문에 따른 접촉자 여부를 조사중이다.

▲5월 6일= 09:55~21:06: 자택에서 도보로 현대백화점 중동점 이동(접촉자 5명 자가격리), 8층 사보텐(접촉자 5명 조사중). 21:06~21:25 음식점(도보 마스크 착용, 접촉자 1명 자가격리), 21:53 자택 엘리베이터(접촉자 1명 자가격리).

▲5월 7일= 14:00~14:25 자택에서 택시로 은행(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14:28~14:36 도보로 커피전문점(접촉자 2명), 14:43~15:48 농협 부천시지부 도보로 방문(조사중), 15:59~16:11 우체국 도보로 방문(마스크 착용, 접촉자 2명 자가격리), 16:33~17:06 부천세무서 도보로 방문(조사중), 17:34~18:20 음식점 도보로 방문(마스크 착용, 접촉자 1명 자가격리), 18:28~18:33 패스트푸드점 도보로 방문(접촉자 1명), 19:14 자택(도보).

◆중동 덕유마을 거주 50대 여성(20대 남성의 어머니)

접촉자는 12명으로 이 중 4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8명은 조사중이다.
▲5월 8일= 증상 발현(인후통, 마른 기침). 09:24 편의점(도보, 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09;25~21:40분 자택에서 도보로 현대백화점 중동점 방문(접촉자 4명 자가격리), 8층 사보텐(접촉자 8명 조사중), 21:40~22:30 병원(도보, 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22:30~23:00 자택(도보).

▲5월 9일= 09:30~10:00 병원(도보, 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10:05~10:20 자택(도보), 10:30~11:40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도보), 11:40~12:30 자택(도보).

▲5월 10일= 04:06 검사 결과 양성 판정, 10:20 성남의료원(구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