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가 추진하는 ‘나혼자 만보 걷기’ 캠페인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자발적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나혼자 만보 걷기’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일상생활에서 부족해진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저하된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보건소에서는 ‘나혼자 만보 걷기’에 참여자의 걷기 실천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건강정보와 올바른 운동 방법 소개 영상 등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목표를 달성한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4주 및 8주 걷기 실천에 성공한 시민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reserv.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 사전 예약한 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부천시보건소에 직접 방문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나혼자 만보 걷기’ 실천에 참여한 시민들은 “코로나로 인해 다중시설 이용이 어려워 활동량이 급감해 신체적ㆍ정신적 피로감이 쌓였는데, 건강도 관리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애 건강증진과장은 “‘나혼자 만보 걷기’가 부천시민의 건강생활 습관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고, 지속적인 걷기 실천 문화 확산으로 건강도시 부천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걷기 실천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