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신겸)는 오는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의 심리회복을 위한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천시보건소 건강도시과에 따르면 트라우마는 인간의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관계적 기능을 떨어뜨려 다양한 심리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심리적 외상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에는 주요 우울 장애, 불안 장애 등을 동반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트라우마에 대한 적절한 개입이 중요하다.
이에 부천시보건소는 안정화 중심의 드라마 테라피로 트라우마 관련 생각과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해보고 내면 통찰 및 안정화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 적응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음 회복 프로그램’은 과거 트라우마 기억으로 힘든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정신건강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 내선번호 619)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보건소는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기억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천시민들의 심리 회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