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9일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대회의실에서 관내 10개 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방한 외국인 환자 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첫 걸음을 떼려는 신규 의료기관과 기존 등록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 절차(부천시보건소) ▲유치 에이전시 노하우 공유 및 피부·성형 분야 환자 접근 전략(박경서 부천세종병원 국제진료센터장 ㈜Heartner 대표) ▲외국인 환자 유치 원스톱 지원서비스와 현황 및 통계(이유영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팀장)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입국 준비 지원부터 출국 후 사후관리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의 전 과정에 대한 안내와 법률적으로 고려해야 할 유의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까지 실시해 참석한 의료기관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참석 의료기관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업담당자의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공 사례와 실제 전략 공유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보건소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설명회를 통해 유치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