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오정대공원에서 운영하는 히반기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온열질환 예방 및 장마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단한 뒤 오는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오정보건서느 4월 15일부터 6월 27일까지 오정대공원에서 상반기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1천2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월·화·목요일(오후 7~8시)마다 운영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야간 건강체조교실 참여 시민들은 참여 전·후로 체성분 검사를 진행한 후 체지방률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일부 참여자들은 체지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정보건소는 일정 수치 이상 신체 조성 향상을 보인 11명, 체조교실 개근 시민 20명을 선정해 마사지건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야간 건강체조교실 참여자들은 “매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참여해 규칙적인 건강습관을 들일 수 있어 좋았다”며 “별도 운동기구가 필요 없어 부담감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정보건소 관계자는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공간·도구 제한 없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9월에 재개하는 체조교실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