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생명사랑실천 편의점 마음 이음존(ZONE)’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에 따르면 ‘생명사랑실천 편의점 마음 이음존(ZONE)’ 사업은 자난해(2023년) BGF리테일 부천지부와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올해는 기존 10곳(부개은서점, 부천소사본점, 소사베스트점, 소사주공점, 송내성주점, 심곡골드점, 심곡리브점, 심곡향기점, 원미베스트점, 역곡지영점)에서 5곳(원종제일점, 원종행복점, 삼보테크노점, 부천아이파크점, 부천고강수주점)를 추가해 총 15곳의 ‘생명사랑실천 편의점’이 운영된다.

마음 이음존(ZONE)은 자살위험군이 증가하고 있는 청·장년층의 마음 방역을 위해 마련된 자살예방사업으로, 1인 가구와 젊은 연령층의 이용 빈도가 높은 편의점을 방문하면 내부에 비치된 홍보물(QR스티커, 배너)을 통해 온라인 마음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온라인 마음 검진을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30명에게 3천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생명사랑실천 편의점 마음 이음존(ZONE)’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히어로 공지사항(www.bucheonhero.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032-654-4024, 내선번호 640)로 하면 된다.

원민 부천시보건소 건강도시과장은 “청·장년층이 튼튼해야 지역에 활기가 돌 수 있다”며 “생명사랑실천 편의점을 통해 마음이 아픈 청·장년들이 도움을 받고 힘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