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ㆍ수지접합 전문병원인 부천 예손병원(부천로206 춘의동)은 소사로타리클럽, 태국 나콘빠톰(Nakornpathom)로타리클럽과 함께 협약 체결을 통해 6개월동안 진행한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을 지난해 12월 마무리했다.

이번 수술 지원사업으로 퇴행성 무릎 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부천지역 저소득층 노인 21명에게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했다.

부천소사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에 함께 뜻을 나눌 의료기관을 찾던 중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ㆍ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역주민들 사이에 평판이 좋은 예손병원과 지난해 6월 협약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클릭

예손병원은 무릎 관절염이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려워져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마땅히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은 수술비와 입원비, 각종 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다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무균 수술시스템에서 시행됐다. 무균 수술시스템은 수술실의 공기를 필터로 거르고 일정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흐르게 해 공기 중의 세균수를 줄이는 장치가 탑재돼 인공관절의 감염을 최소화 해 고령의 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부천 예손병원은 “앞으로도 소사로타리클럽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계층의 의료지원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