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약사회(회장 이광민 오대문약국) 기부동호회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아사모)는 지난 14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51회 정기총회에서 부천시 보건소를 통해 관내 희귀ㆍ난치병 환아 가정에 치료보조금 300만원을 후원했다.

부천약사회 아사모가 전달한 후원금은 부천시 보건소의 추천을 통해 퇴행성 근육병증 근디스트로피를 앓고 있는 4살 및 6살 환아 2명의 가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부천시 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결살 및 2017년도 신규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혜영(오정)ㆍ김상희(소사)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관내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한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동의 가정에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보건소는 오랜 치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희귀ㆍ난치성질환 133종에 해당하고 희귀ㆍ난치성 질환자 산정 특례에 등록된 자로, 환자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ㆍ재산이 중위소득 120% 이하, 최고재산액 300% 이하에 해당되는 경우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100세건강팀(☎032-625-4448~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