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당뇨병센터는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합병증 없는 당뇨인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분비내과 유순집 교수가 ‘비만, 당뇨병, 암 삼각편대’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가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합병증’ ▲내분비내과 이성수 교수가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의 중심- 인크레틴과 SGLT2 억제제’ ▲영양팀 유한나 영양사가 ‘당뇨인을 위한 식사요법’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를 하고, 당뇨병에 관한 궁금증을 물어보는 질의 응답을 갖는 시간도 마련된다.

건강 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구급함)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 도시락’이 제공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성모병원 당뇨병센터(☎032-340-2025)로 하면 된다.

한편,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 장애와 인슐린 작용의 결함으로 인해 혈당의 지속적인 상승이 일어나면서 탄수화물 대사 장애와 단백질 및 지질대사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추정될 만큼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협심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지혈증, 중풍, 망막병증, 성기능 장애, 족부궤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상시 당뇨병을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