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오는 2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지하 1층 순의홀에서 ‘제6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 마음돌봄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자살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부천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자살 예방사업의 실제,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방안, 가족 갈등과 자살, 행복한 노년을 위한 관계 맺기, 청년 정신건강과 자살 등을 주제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식의 전환, 자살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심포지엄에 앞서 1부에서는 2016년부터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살 예방 생명사랑 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공모전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했으며, 수상작은 추후 책으로 발간해 부천시민들에게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활용된다.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열리는 심포지엄 1부에서는 유현재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부천시민의 자살 인식도 지역조사 보고’(이지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부센터장ㆍ부천시 자살예방센터 자문의),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사례관리자의 자살에 대한 인식 연구’(오희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생명사랑팀), ‘부천시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 보고’(변지영 부천시 자살예방센터)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살 예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032-654-4024, 내선 6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