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평생교육과 혁신교육팀에 따르면 올해 부천아트밸리 발표회는 ‘창의의 날개 달고 비상하는 부천문화예술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18일과 19일 이틀간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94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공연 한마당을 관악,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또 25일부터 31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에서 31개교에서 출품한 전시 한마당을 열어 만화, 도예, 미술, 사진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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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부천아트밸리 발표회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아트밸리사업은 부천시가 갖고 있는 풍부한 문화예술 인적자원을 활용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공평한 문화예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이끌어내고 꽃피울 수 있도록 부천아트밸리사업의 양·질적 성장을 균형 있게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성호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부천아트밸리 교육은 학교라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해 감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는 교육공동체가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느끼고 누리는 자리로, 학생들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아트밸리는 지난 2011년부터 부천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감성(예술)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주자는 취지에서 누구나 엘리트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의 대표적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부천 관내 129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2개의 분야에서 235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예술감상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647회의 공연과 전시를 열었고, 제53회 전국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등 38건의 입상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