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은 올해도 ‘펄벅기념문학상’, ‘부천신인문학상’, ‘수주문학상’ 등 3개 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각 문학상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천 문학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제16회 펄벅기념문학상(6월 1일~7월 31일)

부천펄벅기념관은 미국의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문학가이자 인권운동가인 펄 벅(Pearl S. Buck) 여서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평등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16회 펄벅기념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 주제는 펄 벅 여사의 생애가 보여준 ‘다문화 사회’이며, 참여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과 1997년생을 포함한 이후 출생자 중 미등단 신인이다.

운문(시), 산문(소설, 수필 등) 부문에서 총 30명을 시상하며, 시상금은 총 740만 원이다. 작품 접수는 이메일(bcpearlpro@naver.com)로 가능하다.

당선작은 오는 8월 22일 발표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 13일 부천펄벅기념관에서 열린다.

▲제22회 부천신인문학상(7월 1~25일)

부천신인문학상은 부천의 문학 발전과 지역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문학상으로, 올해 공모는 7월 1일부터 25일(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공모 부문은 소설(1편), 시(5편), 아동문학(동화 1편 또는 동시 5편), 수필(2편), 극 일반(1편) 등 5개 장르이며, 시상금은 소설 300만 원, 그 외 부문 각 200만 원이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미등단자로,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 소재 직장·학교 재직(재학)·졸업자(휴학생 포함), 과거 3년 이상 거주·근무자, 부천 출생자 등 지역 연고가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며, 당선작은 9월 26일 발표 예정이다.

▲제27회 수주문학상(6월 16일~7월 18일)

수주문학상은 부천을 대표하는 시인 수주 변영로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된 전국 단위 시(詩) 공모전으로, 올해 공모는 6월 16일부터 7월 18일(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역대 수상자 제외), 미발표 창작시 7~10편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 1인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당선작은 시 전문 월간지 ‘현대시’ 10월호에 게재된다.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결과 발표는 8월 29일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 수주문학제 기간에 열린다.

박종민 부천시박물관장은 “다양한 문학상 공모를 통해 문학인 발굴과 부천 문학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펄벅기념문학상’, ‘부천신인문학상’, ‘수주문학상’ 등 3개 문학상 관련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부천시박물관 누리집(bcmuseum.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