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4월의 세번째 주말인 16일 오후 1시40분께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원미산 진달래동산과 도당동 도당산 벚꽃동산 상공에 헬리콥터 1대가 상공을 선회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 헬기는 수만그루의 진달래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연분홍 물결을 이룬 원미산 진달래동산 풍경과 도당산 벚꽃동산에 하얀 구름띠를 이루며 피어난 벚꽃을 7분 남짓 촬영하고 날아 갔다. KBS 띄운 헬기였다.

아마도 MBC와 SBS, YTN에서 띄운 헬기도 날아들지 않을까.

매년 봄이면 진달래꽃축제와 벚꽃축제가 펼쳐지는 원미산 진달래동산과 도당산 벚꽃동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각 방송사마다 헬기를 띄워 주말 봄나들이 스케치 풍경을 담아 안방극장에 소개하는 단골 장소가 되고 있다.

얼마나 곱고 눈부시길래… 각 방송사마다 헬기를 띄워 진달래꽃과 벚꽃을 담아 갈까. 이번 주말과 휴일에 그곳(▶관련기사 클릭)에 가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