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 음악회’를 연다.

‘해설 음악회’는 부천시민들과 음악애호가들에게 클래식을 좀더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자는 취지로, 특히 클래식 음악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아름다운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설음악회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비롯해 슈만의 첼로협주곡 가단조 작품129 1악장, 말러의 교향곡 제5번 올림다단조 4악장,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1악장,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71 등을 들려주며 자세한 해설도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지휘봉은 현재 베를린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며 유럽의 다수 오케스트라와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홍석원이 잡고,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부천필 청소년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예비 비르투오소 남유리나와 최하영의 첼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전석 5천원.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 문의= ☎(032)625-8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