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대표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와 사회복지법인 룸비니(대표이사 임영담 석왕사 주지스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한가위 날인 12일 오전 9시부터 원미구 원미2동 산22-30번지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석왕사에서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추석 한가위날 ‘다문화 축제’는 매년 추석마다 열리는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는 부천 거주 미얀마 근로자들이 고국(미얀마)에 있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전통 음식을 나누고 전통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이는 ‘틸러가무니 축제’를 선보인다.

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미얀마,캄보디아,태국, 스리랑카,필리핀,네팔 등의 전통음식과 다양훈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이어 축하공연과 더불어 이주민들의 노래자랑 경연대회가 열려 한국 노래 및 자국 노래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www.bmwh.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추석절 ‘다문화 축제’에 대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부천시민과 외국인 시민이 함께 정을 나누며 차별없는 공동체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32)654-0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