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석왕사(주지 영담스님·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소재)는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5월17일)을 맞아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석왕사 경내무대에서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제6회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룸비니어린이집, 룸비니유치원, 미얀마공동체, 스리랑카공동체 공동 주관으로 12개국(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몽골, 태국, 미국, 일본, 스리랑카) 결혼이민자, 외국인노동자, 부천시민들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행사를 펼친다.

공연마당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등 4개국 이민자들의 공연과 전통 타악그룹 ‘유소’팀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공연, 한국 전통 다례 시연, 한국 전통민요, 어린이 공연 등을 선보인다.

체험행사로는 참가 나라별 전통음식 체험, 일본놀이체험 ‘켄다마’ 만들기, 베트남 모자만들기, 한국 전통 제기만들기, 파키스탄 전통 헤나, 타투그리기, 만다라그리기, 달고나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네일아트, 커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되며, 나라별 전통 의상 입어보기와 중국 대나무 공예품 전시도 열린다. 기타 문의는 석왕사 종무소(☎032-663-7771~5, 홈페이지 www.seokwangsa.comㆍ바로 가기 클릭), 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032-668-0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