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대표 감상권·이하 ‘평화·자치 부천연대’)는 지난해 7월14일 소사구 심곡본동 자애약국 사거리에 위치한 건물 3층에 사무실을 마련, 개소식을 가졌다.
평화와 자치 부천연대는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독립, 시민의 힘으로 운영되는 시민단체를 표방하며 2003년 10월 발기인 대회 및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대통령 탄핵 무효 및 부패정치 청산 100만인 서명운동, 영화 ‘송환’ 상영, 강화 역사기행, ‘독거노인 돕기를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를 송내동과 심곡동에서 전개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평화와 자치 부천연대는 지역현안에 대한 감시 및 대안 제시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활동과 전쟁없는 세상,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이후, 올해 4월11일에는 시청 브리필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장과 부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한 사실을 밝히는 등 기관·단체장의 판공비 문제를 집중 거론해 오고 있다.
이번 시의회 해외여비 문제제기도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으며, 부천교육청에 대해서도 교육장 판공비 내역에 대한 행정정보공개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한편 평화와 자치 부천연대는 이번 시의회 해외여비 문제 제기와 관련,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시의회 앞에서 집회신고를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자치 부천연대= ☎(032)656-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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