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천희망재단과 부천시 보건소, 육군 17사단 48관리대대, 부천 관내 8개 피부과의원(하얀나라피부과의원, 차앤박피부과의원, 서피부과의원, 유앤이피부과의원, 리더스피부과의원, 백피부과의원, 플러스피부과의원, 오라클피부과의원), W진병원,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4일 보건소에서 생계가 어려운 상근 예비역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나눔의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지역재단인 부천희망재단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나눔의료사업을 추진해 인근 군부대에서 현역병으로 군생활을 하는 상근 예비역들을 대상으로 전역 후 지역에서 새 출발할 수 있도록 어릴 적 잘못된 선택으로 했던 문신 지우기와 정신건강증진 상담 및 교육 등 경제적ㆍ의료적 지원을 실시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나눔 의료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후원 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의료적인 지원으로 장병들이 제대 후 스스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건전한 시민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사업의 통합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아픈 곳을 찾아 어루만지는 나눔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지역에 어려운 상근예비역을 지원한 경우는 이례적이며, 문신지우기 등 의료 나눔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아픔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희망재단 홈페이지(www.hopefoundation.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321-9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