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저소득 무주택세입자의 전세자금 지원 기준이 완화돼 저소득층의 전세자금 대출이 쉬워질 전망이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2011년 전세자금 지원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지원가능 무주택기간이 당초 6개월에서 대출신청일 현재로 ▲임차보증금 계약금액도 당초 10%에서 5%로 낮췄다.

지원대상은 관내 전세계약을 체결한 부양가족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주로 인정되는 자이며, 전용면적 85㎡, 전세보증금이 8천만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대출한도는 5천600만원으로 연이율 2%이다.

신청서 접수 및 상담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도시건축과(원미구 도시건축과 ☎032-625-5117, 소사구 도시건축과☎032-625-6183, 오정구 도시건축과☎032-625-7084)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용 도시환경국장은 “저소득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기준 개정안을 구ㆍ동으로 시달하고 다각도로 홍보하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건축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